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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새 대표 선임...정의선 복귀 미뤄져(상보)

기아차가 6일 이사회를 통해 정성은 부회장과 서영종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이로써 정의선 사장의 대표이사 복귀는 미뤄지게 됐다.

신임 정성은 대표이사 부회장은 48년생으로 한양대를 졸업했다. 서 사장은 52년생으로 건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대파워텍 사장을 거쳐 기아차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회장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정의선 사장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성은 부회장과 서영종 사장, 이재록 전무도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기아차 사내이사는 총 4명이 됐다.

정 회장은 이날 주총에 앞서 배포된 영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판매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정 부회장이 업무를 총괄하고 서 사장은 생산과 내수판매에 주력하는 경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차는 사외이사로 신건수 케이씨엘 고문변호사를 재선임했으며 박영수 국민대 경영대 겸임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기아차는 이미 홍현국 세무법인가덕 부회장,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어 기아차 사외이사는 총 5명이 됐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작년 수준인 100억원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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