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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 Trend)'가 제네시스 쿠페를 ‘가장 기대할만한 신차 Top 5(Five Worth Waiting For)’에 선정했다.
모터트렌드는 4월호를 통해 제네시스 쿠페와 시보레 카마오, 볼트, 포드 타우루스, 도요타 프리우스 등을 가장 기대할만한 신차로 꼽았다. 특히 제네시스 쿠페에 대해서는 주행성능이나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포드의 2010년형 무스탕이 두려워할만한 차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 쏘나타, 뉴카렌스(수출명 론도)에는 모터트렌드가 선정하는 ‘미국의 차량 Top 40(America’s Top 40 New Cars)’ 후보에 올랐다. 이는 미국서 판매되는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8개 차급 40개 모델을 선정한 것이다.
‘Top 40’ 모델은 품질신뢰성은 물론 성능과 스타일, 연비, 가격, 주차 편이성 등 차량의 제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되는 차량 구매 가이드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에 설립됐으며 차별화된 자동차 정보와 수준 높은 논평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720만 명의 고정 독자를 보유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잡지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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