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 이집트 청년들의 취업교육을 후원하는 사회적 책임경영(CSR) 사업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집트 교육부 청사에서 올해 이집트 청년들의 취업교육에 37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고, 이 사업을 대행할 사회봉사단체인 나흐데트 엘-마흐루사(NM)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NM을 통해 올해 카이로와 아인 샴스, 파윰 등 이집트의 3개 주요 대학과 2개의 청년 단체에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리얼 드림(Real Dream)'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이집트 청년 2500여 명이 컴퓨터 교육과 자동차 정비, 전자제품 수리, 선진농업기술 등을 전수받는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이집트를 포함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4개국에서 모두 200만 달러를 들여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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