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부양 기대감 높아..日닛케이 장중 7500 회복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된 5일 아시아 증시는 이틀째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전인대에서 추가 경기부양책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대신 8% 성장을 목표로 정부지출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부을지 보고 싶어 한다"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오르며 7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6.90포인트(2.70%) 상승한 7487.8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7532.87까지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도 748.34를 기록해 16.30포인트(2.23%)를 더했다.
수출주와 원자재 관련주 강세가 돋보였다.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고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닛산 자동차(5.79%) 히타치(4.82%) 파나소닉(4.45%)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쓰비시(4.79%) 이토츄(6.30%) 등 종합상사주도 큰폭으로 뛰었다.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인펙스 홀딩스도 5.04%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장중 보합권까지 밀리는 등 다소 불안한 흐름이 나타났지만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2% 오르며 2220선을 웃돌고 있다. 상하이B 지수는 1.5% 오름세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이 3% 이상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과시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 소폭 상승하고 있다. H지수는 1.3%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3일째 오르며 4600선을 돌파했다. 현재 전일 대비 1.5% 올라 46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도 1.4%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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