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까지 섬진강 매화꽃, 쌍계사 벚꽃, 구례 산수유축제, 진해 벚꽃 등지
코레일이 전국 봄꽃군락지 관광기차를 매일 운행한다. 불황의 시름을 잠시나마 털어버릴 수 있는 4만~5만 원대의 값싼 여행상품을 접목시켜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5일 예년보다 빨라진 개화시기에 맞춰 이달부터 5월초까지 섬진강 매화꽃, 쌍계사 벚꽃, 구례 산수유축제, 진해 벚꽃 등지로 떠나는 봄꽃열차상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만개한 매화꽃도 감상하고 청매실 농원에서 건강을 다지는 ‘섬진강 매화꽃 기차여행’의 경우 3월 중 당일 또는 무박 2일 일정으로 매일 운행된다.
$pos="C";$title="코레일이 매일 운행하는 봄꽃 군락지 관광기차 행선지 중 한 곳인 '섬진강 벚꽃 십리길'";$txt="코레일이 매일 운행하는 봄꽃 군락지 관광기차 행선지 중 한 곳인 '섬진강 벚꽃 십리길'";$size="550,366,0";$no="200903050815384558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히 섬진강 매화꽃 기차여행엔 ‘섬진강 매화축제’뿐 아니라 외도, 오동도 등 섬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 1박 2일의 패키지 여행상품도 있다.
또 국내 대표적 벚꽃 군락지인 쌍계사 화개장터로 떠나는 기차여행도 있다.
코레일은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이달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당일, 무박2일, 1박2일 일정으로 벚꽃열차를 운행한다.
우리 한우를 가장 값싸게 살 수 있는 정읍의 산외마을까지 둘러보는 여행코스도 여행객들의 입맛을 당긴다.
전남 구례엔 벌써 샛노란 산수유가 꽃망울 터트렸다. 코레일은 이곳의 ‘산수유 축제’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당일코스로 산수유 축제와 정읍 산외마을을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진해벚꽃 군항제기차상품이 운행된다.
코레일은 군항제기간인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예년처럼 마산~진해간 벚꽃셔틀열차도 운행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줄 예정이다.
특히 진해 벚꽃군항제와 부산시티투어를 함께 즐기는 1박2일 여행상품으로 남도의 봄을 맘껏 느낄 수 있다.
$pos="L";$title="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나무 숲.";$txt="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나무 숲.";$size="384,288,0";$no="2009030508153845580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코레일은 이밖에도 ▲진안 마이산 벚꽃 ▲경주 보문단지 벚꽃 ▲보성녹차밭 ▲변산반도와 부안 내소사 벚꽃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 등지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운영 중이다.
기타 여행상품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이나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코레일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3만~5만원대 초저가의 ‘파랑새 기차여행’ 열차를 운행한다.
17일 섬진강 매화꽃 기차여행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눈꽃기차여행까지 한해 14개 테마기행으로 운행되는 ‘파랑새 기차여행’은 특히 회차별로 20여명의 문화·여행 소외계층을 초대해 그늘진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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