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발라드 가수로 변신? 어쿠스틱 버전 5일 발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비가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다.

비의 소속사 측은 "5일 출시되는 5집 '레이니즘 리콜렉션' 발매를 앞두고, 앨범에 수록될 발라드 곡을 온라인에 선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곡은 총 4곡. 비의 실제 사랑 노래를 담은 '9월12일'을 비롯해, '내 여자', '사랑이란 건' 등 발라드 3곡의 어쿠스틱 버전과 지난 해 연말을 뜨겁게 달군 노래 '프레쉬 우먼'의 어반 믹스 버전 등으로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각 발라드 곡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감미로운 느낌을 한층 배가시켰으며, '프레쉬 우먼'은 하우스 어반 믹스 버전으로 노래 특유의 신선함을 세련된 느낌으로 살려냈다.

'9월12일' 뮤비도 기대된다. 5집의 메이킹 과정과 백 스테이지에서 비의 은밀한 매력을 담아낸 이번 영상은 5집 전반을 아우르는 비의 활동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5집 공식 활동을 마감한 비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장 35분 분량의 대작으로 완성된 '러브스토리'의 완결편 '뮤직 필름'은 3만 장 한정으로 판매되는 '레이니즘 리콜렉션'을 통해서만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