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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강지환이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한류스타를 모델로 주로 기용하는 롯데면세점의 얼굴이 됐다.
강지환은 이번 모델 발탁을 계기로 배용준, 비(정지훈) 등의 뒤를 이어 진정한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셈. 최근 이장수 PD의 한일합작 텔레시네마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가제)에도 캐스팅돼 그 입지를 더욱 굳혔다.
솔직담백한 이미지로 일본에서도 꽤 높은 인기도를 자랑하고 있는 올해 드라마 '쾌도 홍길동'을 비롯해 '경성스캔들', '90일, 사랑할 시간' 등이 일본에서 방송됐고, 출세작 '굳세어라 금순아'까지 재방송을 하는 등 네 편의 드라마가 한꺼번에 방송되는 상황을 맞았다.
게다가 오는 14일 일본에서는 강지환의 첫 장편 영화 '영화는 영화다'가 개봉된다. 같은 날 한국에서는 강지환의 생일을 맞아 국내 팬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홍콩, 대만의 1000여 명의 팬들이 모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해야 하는 면세점의 특성 때문에 그동안 좋은 이미지의 한류스타를 모델로 기용해왔다. 현재 송승헌, 비, 박용하, 신민아 등 많은 한류 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배용준도 여기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1일 강지환은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의 첫 촬영에 참여, 극중 파트너인 이지아와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는 일본 아사히TV와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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