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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전액장학금 비율 38.4%, 강원· 건국· 영남대 순

로스쿨 신입생들에 대한 각 대학들의 전액 장학금 지급 비율이 평균 3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액장학금 지급률은 강원대가 100%로 가장 높았고 건국대 75% 영남대 53% 순이었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의 장학금 지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각 대학이 당초 제출한 설치인가 신청서에 따라 입학 정원의 20% 이상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로스쿨 신청서상 장학금 지급 계획이 지켜지지 않으면 인가취소나 정원감축 조치를 취할 수 있다.

25개 로스쿨 중 강원대는 입학생 40명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 지급률이 가장 높았으며, 건국대가 40명중 30명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해 75%의 지급률을 나타냈다.

이어 영남대 53%, 한양대 51%, 전북대 50%,이화여대 48%, 서울시립대 44% 순이었다.

로스쿨 인원이 많은 서울대(150명) 고려대(120명) 전남대(119명)는 20%대의 지급률을 보였다. 고려대가 20%로 가장 낮았고 서울대 25%, 아주대 26% 전남대 28% 등이었다.

교과부는 "전액 장학생 기준 평균 장학금 지급 비율은 38.4%이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7.3%, 부분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46.4%로 장학금을 받은 전체 학생 수는 63.7%로 나타났다"며 "경제적 사정으로 로스쿨 수학을 할 수 없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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