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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디자인 명품도시' 탄력

전문가 초빙, 공무원 및 시민 대상 진행


문화수도 광주에 걸맞는 '디자인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도시디자인아카데미'가 운영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디자인아카데미'는 공공디자인 관계 공무원 대상의 '도시디자인스쿨'과 일반시민 대상의 '전문가초청 강연회'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기 도시디자인스쿨은 시ㆍ구 공공디자인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디자인 요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본과정 단계에서부터 공공디자인 행정중심 교육과정까지 공공디자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실시된다.

강의 내용은 ▲공공디자인의 이해(한양대 윤종영 교수) ▲공공디자인과 도시색채(충남대 이진숙 교수) ▲도시디자인 성공사례(조선대 임채형 교수, 서울예술대 구환영 교수) ▲공공공간 및 공공건축(경상대 최만진 교수) 등이다.

3월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2기 '도시디자인스쿨'은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주택공사, 토지공사, 환경시설공단 등 공사ㆍ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전문가를 초빙, 오는 3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시민과 학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중심의 '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기수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공무원들이 도시디자인 분야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의 최신 기법을 이해하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시의 디자인 명품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디자인도시 선포식과 포럼 등을 추진하고,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찾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세계속의 고품격 디자인도시 광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남일보 김상훈 기자 o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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