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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침체우려 vs 저가매수 '혼조'

中상하이 상승폭 확대 2100 회복

4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에 조금씩 힘이 실리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마감됐고 이날 발표된 호주의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졌지만, 주가가 충분히 싸졌다는 저가 인식도 만만치 않은 기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9.55포인트(-0.82%) 하락한 7170.1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6.92포인트(-0.95%) 빠진 719.8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 자동차 판매 부진 여파로 혼다(-4.38%) 도요타 자동차(-3.27%)는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그나마 판매량 감소율이 적었던 닛산 자동차는 0.66%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출주인 파나소닉(-3.39%) 캐논(-2.15%)과 대형 금융주인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2.51%)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중국 증시는 강보합 개장 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100선을 회복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2% 오른 21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도 3.2% 상승세다.

폴리부동산그룹과 장시구리 등이 5%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시지수가 0.3%, H지수가 1.5%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1.4% 오름세인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하락하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는 1.1% 오르며 반등을 모색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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