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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월 이후 성수기 기대감에 베팅<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4일 현대제철에 대해 성수기 진입과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건설경기의 회복 조짐은 물론이고 지표상의 뚜렷한 개선 요인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수요 유입이라는 긍정적 수요 회복을 알리는 시그널 확인은 3월 이후 성수기에 판가름이 가능하다"며 "대형 제강사들이 성수기를 감안해 가동률을 높일 것으로 보여져 적정 재고가 유지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2분기에 예상되는 철광석 등 원재료 협상이 마무리 되고 주요 메이저 업체들의 원가를 반영한 가격 조정이 이뤄진 후에는 글로벌 철강가격의 바닥 확인은 물론 철강주 흐름 역시 2분기 중후반부터는 상승탄력도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제철이 향후 철강주 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조정시마다 매수관점으로 대응하길 권고한다"며 "1분기에 바닥을 확인했고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롤마진 확보를 통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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