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으로 유명한 독일 최대의 제약업체 바이엘이 지난해 4분기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엘사는 또 올해 매출과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바이엘사의 지난해 4분기 1억600만유로(1억3400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700만 유로가 증가했지만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1억9000만달러에 비하면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80억4000만유로에서 지난해 4분기 79억2000만유로로 감소했다.
회사측은 화학 부문의 경영 손실이 헬스케어 부문의 이익을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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