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李대통령 "호주, 한국인의 유학·이민·관광 선호국"

4일 바쉬어 NSW주 총독과 환담

이명박 대통령은 4일 "많은 한국인들에게 호주는 유학, 이민, 관광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고 국가"라면서 한·호주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독 관저에서 마리 바쉬어 총독과 환담을 갖고 ▲ 양국 지자체간 협력 ▲ 호주의 다문화 정책 ▲ 호주내 한국어 교육 진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호주 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양국 지방자치단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NSW주는 이미 호주 내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가 형성돼 있다"며 한국 교민사회가 모범적인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바쉬어 총독은 이에 "각 분야에서 한·호주간 협력이 증진되고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NSW주와 한국의 지자체간 각종 협력사업이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1세기는 아시아가 주도하는 시대"라면서 "최근 호주의 젊은 세대들이 아시아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울시와 호주 NSW주는 1991년, 예술의전당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1993년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시드니=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