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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구혜선이 2일 오후 11시 10분 현재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중이다.
아직 건강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구혜선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것.
'꽃보다 남자' 관계자는 2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솔직히 구혜선은 부상이 완치된 것은 아니다"라며 "더이상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없어 이날 오후 11시부터 촬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 한 분식집에서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 윤지후 역을 맡은 김현중, 하재경 역을 맡은 이민정, 잔디 역을 맡은 구혜선이 촬영 중"이라며 "입안의 부상부위를 꿰맨 채 촬영을 하게 돼 발음이 부정확하다. 부기도 남아있어 얼굴을 정면으로 나오게 촬영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스태프도 구혜선을 위해 카메라 워킹을 조절해 최대한 부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촬영해줄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 소속사 측도 "구혜선이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를 원했다"며 "구혜선은 힘들게 촬영하는 스태프 및 다른 연기자 그리고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을 위해 힘들어도 촬영하러 가고 싶다고 계속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혜선이 복귀해 17부 남은 촬영을 끝마칠 수 있게 됐다. 많은 관심과 격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27일 경남 창원에서 '꽃남'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입안 내 출혈과 타박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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