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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김상경과 이준기가 법제처 홍보대사로 TV캠페인에 공동 출연했다.
김상경과 이준기는 이석연 법제처장과 함께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촬영에 임했다.
어려운 법령을 쉽게 무료로 알려주기 위한 법제처의 노력을 담은 이번 TV캠페인에서 김상경과 이준기는 술잔을 기울이면서 법을 몰라 곤란해하는 식당주인에게 무료 법령 사이트를 알려준다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준기는 "이번 '법령홍보' TV캠페인이 국민들에게 또다른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좋은 취지로 촬영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법제처 대변인실 황정순 주무관은 "두 배우가 무료로 좋은 일에 흔쾌히 참여했다"며 "우연찮게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형제로 나온 분들이라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찾기 쉬운 생활볍령 정보 사이트(www.oneclick.go.kr)'에는 국민들이 생업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령들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으며 현재 61개의 생활법령들이 게시돼 있다.
법제처는 오는 2010년까지 200여개의 법령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촬영한 캠페인은 3월 중순께 공중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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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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