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불우가정 고교생에 대학 4년 전액장학금 지급키로
$pos="C";$title="삼천리 장학금";$txt="천만장학회 이광현 이사장(왼쪽)이 한 학생에 장학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size="510,322,0";$no="20090301132034089405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삼천리(회장 이만득)는 지난 28일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재단 임원과 장학생, 학부형 및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7개 대학교 9명, 22개 고등학교 30명 등 총 39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학비 전액인 총 1억 5000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삼천리는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매년 20명씩 선발하여 재단이 지정한 대학 입학 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장학 제도를 보완, 강화했다.
삼천리측은 "좋은 성적과 남다른 능력을 갖고도 가난때문에 대학 진학을 주저하거나 꿈조차 꾸지 못하는 학생들을 적극 발굴해 미래 지원까지 보장해 줌으로써 학비 걱정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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