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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구혜선의 교통사고로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제작진이 28일부터는 한주 동안은 쉬는 날 없이 촬영을 강행한다고 전했다.
'꽃보다 남자 '제작사 측은 27일 "구혜선이 이날 오전 교통사고를 당해 촬영이 중단됐다"며 "하지만 사고가 경미해 28일부터는 촬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어 "원래 배우들의 컨디션을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휴식을 취했는데 구혜선의 사고로 이번 주는 일주일내내 촬영을 강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작사 측은 구혜선의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팬 수천명이 몰려들어 촬영이 지연된 것을 꼽았다.
제작사 측은 "지난 26일 오후 창원 리조트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2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통제를 위해 경찰이 200여명 동원되기도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부 팬들은 리조트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바람에 배우들이 촬영장을 빠져나가지 못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드라마와 배우들을 좋아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배우들 안전 문제와 얽혀있는 문제라 조금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구혜선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KBS2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북 문경 근처에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구혜선은 오후 3시 40분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을 받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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