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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백악관 생활 행복해요"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백악관 생활이 편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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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셸은 '피플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딸 말리아, 샤샤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백악관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미셸은 백악관으로 옮겨왔다.

대선이 끝날 때까지 약 1년 동안 호텔에서 생활해야 했던 미셸은 요즘 밤마다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하루 일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행복하다고 전했다. 미셸은 "남편이 아이를 안아 침대로 데려가 재우곤 한다"며 "몇 년 동안 그런 시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셸은 남편이 스트레스 받아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성격이라고 소개하며 그것이 결혼 생활을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고 말했다.

미셸은 '완벽한 결혼 생활'이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서로에 대해 강한 믿음만 갖고 있을 뿐 완벽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들에게 백악관에서 강아지를 키울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한 부분에 대해 미셸은 "강아지 이름 때문에 가족끼리 티격태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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