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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이민영 언니 기소유예 처분에 검찰 항고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탤런트 이찬 (본명 곽현식)과 이찬의 아버지 곽영범 PD가 탤런트 이민영 가족을 상대로 검찰에 항고했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이찬과 곽PD는 이민영의 언니 이모 씨를 상대로 25일 검찰에 항고해 조사를 재개했다.

이민영의 언니 이모 씨는 이찬과 곽PD가 고소한 댓글 관련 아이디로 검찰이 수사했지만 별다른 혐의가 없어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이찬과 곽PD가 이에 불복해 항고한 것.

이민영 역시 인터넷 상에서 자신에 대한 악플을 단 네티즌 박모씨를 고소해 법원은 박씨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이민영은 지난 23일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에 출연해 이찬에 대한 악플을 단 친척 동생과 소속사 직원이 벌금형을 받은 일에 대해 "터무니없는 사실들로 내가 너무 힘들어 하는 걸 보고 동생들이 그걸 참다 못해 같이 대응을 했었다. 그 소속사 직원이나 사촌동생한테 내가 오히려 참 미안했다. 한 번 잘못 맺은 인연으로 내 주변 분들이 더 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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