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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비리 의혹' 종로구청 공무원 체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오수)는 서울 종로구 송월동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의 비리 정황을 포착, 사업에 관여한 종로구청 6급 공무원 권모씨를 지난 25일 체포해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권씨는 송월동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당 주민들로부터 보상금을 높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돈을 받은 의혹이 있어 조사를 진행중이며 구체적인 혐의는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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