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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김윤진을 미국 TV드라마 '로스트' 시리즈에 캐스팅한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김윤진에 대해 극찬했다.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 홍보차 내한한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로드쇼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윤진은 내가 존경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로스트'에서 김윤진을 위해 캐릭터를 새로 만들었다"며 "김윤진은 뛰어난 배우고 내가 존경하는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다음 작품에 김윤진은 캐스팅할 의향이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그렇다"며 "농담이 아니라 김윤진과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고 캐스팅 가능성을 전했다.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 대해 "영화를 처음 시작하면서 원작 TV 시리즈 '스타트렉'에 대한 존경이 있었다"며 "영화에서는 가족의 이야기와 미래에 대한 긍정이 있다. 또한 인종과 우주인 등이 함께 공존하면서 모험과 탐험, 로맨스뿐만 아니라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트랙'의 기존 팬들이 아닌 미래 팬들을 위한 영화다. 신예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람스 감독은 '로스트' 외에도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을 연출하고 '클로버필드'를 제작해 국내에도 친숙하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은 미국의 대표적인 SF TV시리즈 '스타트렉' 영화판 중 하나로 크리스 파인, 에릭 바나, 존 조, 사이먼 페그, 위노나 라이더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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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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