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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홍보 전문가 서경덕 日'다케시마의 날' 실사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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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정말 심각하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5)씨가 지난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제정한 자칭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 조례 제정 4주년 행사를 다녀와 이같이 밝혔다.

서씨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현지사 및 참의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해 다케시마 문제와 관련된 예산을 증액하고 국제 여론 조성에도 앞장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며 기념식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안에 출입을 못한 사람들을 위해 별실을 만들어 VTR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독도를 활용한 쌀, 술, 과자, 넥타이 핀, 사무용품 등을 제작해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기도 했다.

서씨는 "작은 현에서 시작한 행사가 이젠 규모가 굉장히 커진 느낌이다. 특히 요미우리 등 일본 내 주요 언론사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취재에 임해 점차 일본 전역으로 퍼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성신여대 학생 12명과 함께 현장학습을 실시하기도 한 서 씨는 "지난 과거를 잊지 못하는 우익세력의 노인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유니폼을 함께 맞춰 입는 등 젊은세대 사람들도 많아 굉장히 놀랐다"라고 밝혔다.

서씨는 "하지만 이런 일본의 전략에 휘말릴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 정부와 학계 그리고 민간단체는 힘을 모아 독도 수호를 위한 좀 더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앞으로는 해외 홍보에도 더 주력 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통해 국제사회의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서 씨는 "이번 봄 네티즌들과 함께 세계적인 신문사에 또다른 독도광고를 준비 중이다. 또한 지면광고 외에 영상광고를 만들어 뉴욕 타임스퀘어광장 광고판 및 CNN등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 씨는 지난해 말 독도 주연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의 기획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유수의 언론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구려 등의 광고를 실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등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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