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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서초구청장 '고객중심 행정' 행보 계속된다

ok민원센터,아방세홀, 25시센터,업그레이드된 보건소,조이플라자까지 주민 위주 행정 모형 선보여

서초구(구청장 박성중)의 고객중심 행정의 끝은 어디일까?

서초구는 25일 오후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개념의 고객중심 만족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행정에 '고객 감동' 개념을 적극 도입해 구청 시설 등에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는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구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행정을 선보이고 있어 또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박 구청장이 지금까지 선보인 서초구의 5단계 고객중심 행정 사례 주요 내용이다.

■1단계,신개념고객중심원스톱 시스템 OK민원센터 (2006년 12월)

-속도↑ 시간↓ 감동↑

공무원 중심의 행정을 고객중심으로 확 바꾼 'OK민원센터'는 현재 서울시청· 대법원 ·호주퍼스시 등 국내외 160여개 기관에서 벤치마킹하며 대한민국 행정서비스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에는 민원처리를 위해 고객이 공무원을 찾아다녔으나 'OK민원센터'는 고객을 향해 관련된 전 공무원이 움직인다. 즉시민원 확대(23종→219종), 처리시간 단축 (87종 → 162종, 평균 7일→2시간) 등 민원 처리 속도의 획기적 개선은 자연스럽게 고객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OK민원센터의 스페셜서비스인 여권전용민원실, OK기업도우미, 전문가상담코너, 외국인 도움 코너, 토요민원서비스 , 콜센터(☎1577-0181)도 진화하는 OK서비스의 새로운 콘텐츠다.

■2단계, 웰빙휴식처 아방세홀(2007년2월)

-세련되고 품격있는 환경, 안락한 라운지, 호텔수준 뷔페식 메뉴

변변한 주민 휴식처가 없었던 구청에 낙후된 지하 1층 구내식당을 세련되고 품격 있는 스타일의 아방세홀(스페인어로 ‘최고’ ‘재충전’ 등의 의미)로 탈바꿈시키면서 직원과 주민의 웰빙 휴식처로 탄생,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면적인 실내환경 리모델링과 호텔수준의 뷔페식 배식시스템, 식당 근무자들의 친절한 운영 서비스 등 은 내방한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맛있고 질 높고 저렴한 가격의 점심식사가 입소문이 퍼지면서 식사를 하려면 줄을 서야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 버려진 공간을 효율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활용하여 카페 풍(風)의 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라운지로 만들어 내방한 민원인은 민원처리뿐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즐길 수 있다.

■3단계. 전국 최초 유비쿼터스 행정기반 ‘25시센터’ 탄생(2007년 10월)

-고독사 예방, 불법주정차단속, 재난방재 공원관리 가로등 조명제어까지

전국 최초의 25시센터가 탄생하면서 주민의 생활환경이 유비쿼터스 기반위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기능은 무궁무진, 기존 불법주정차단속, 재난방재,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등 구청의 5개 부서에서 각각 운영하던 폐쇄회로(CC)TV 324대의 통합제어 뿐 아니라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기능까지 갖추며 무제한 확장되고 있다 .

최근 Safe 소방방재시스템 기능을 추가하여 주요지점 마다 원격 감지센서를 설치 각종 소방설비의 정상 및 장애 상태 여부를 파악하여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불의의 화재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는 도로 상태감시, 주민 교통안전, 빛의 거리 조명제어, 공영주차장 상태표시, 공원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유비쿼터스 기반 위에서 활용범위를 다양하게 넓혀 주민생활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4단계,질병예방센터로 기능전환 업그레이드 보건소(2008년 4월)

-일부 취약계층 진료→모든 주민의 질병예방센터로 전환

보건소가 일상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종합질병예방센터로 변신하며 주민건강을 증진시키고 있다. 그동안 보건소의 기능은 노약자, 소수의 외국인, 저소득층 등 일부 취약계층의 단순한 진료와 치료기능만을 하는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다.

이러한 보건소를 국제 일류병원에 버금가는 최상의 의료서비스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최신 의료장비 도입, 최고의 의료진 확보 등을 통하여 모든 계층의 주민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전 건강검진센터 기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
종합병원 못지않은 의료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토요일에도 한방진료 임산부 산전관리, 혼전 건강검진, 정신건강 상담 등 각종 특화서비스를 실시하여 직장인의 건강권리까지 배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영상진단장치(X-ray)와 네트워크를 통해 진료시간 단축과 보다 체계적인 진료정보관리가 가능해졌다.

■5단계, 고객감동의 결정판, 조이플라자 (2009년 2월)

-거침없이 펼쳐진 실내광장, 예술작품 상설 전시, IT샤워, 고품격 편의시설

이번 1층 리노베이션으로 탄생한 조이플라자는 일류기업이 갖춘 공간구조의 효율성·경제성에 선진국 수준의 미래지향적인 공공디자인과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고객감동의 결정판으로 볼 수 있다.

거침없이 펼쳐진 실내광장과 유리로 마감한 커튼월 출입문은 이번 청사 리모델링의 컨셉인 ‘소통과 어울림’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 탁 트인 시원스러운 로비, 공연 · 전시 · 강연회가 동시에 가능한 IT홍보관, 완벽하게 구비된 편의시설이 기쁨을 주는 관공서, 머물고 싶은 관공서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이번 조이플라자가 더 빛을 발하는 것은 총 공사비 18억원의 56%인 10억원을 각종 외부평가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충당했다는 사실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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