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카드에다 전자통장 기능까지 첨부된 IC현금카드 발급장수가 5만장을 돌파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12월 말 IC현금카드 발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IC 현금카드의 발급 장수는 5628만장으로 1년 전에 비해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IC현금카드는 마그네틱 현금카드와 달리 IC칩이 내장돼 복제가 어렵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C현금카드 가운데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기능만 있는 카드는 전체 발급 장수의 11.1%인 624만매로 조사됐다.
이외에 신용카드 기능과 전자화폐, 공인인증서, 전자통장 등의 부가 기능도 있는 카드는 5004만매로 전체의 88.9%를 차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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