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자화전자에 대해 신제품의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100원.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카메라모듈 오토 포커스용 액츄레이터 매출이 올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며 "올해 이 부문에서 1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24억원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급모델이 현 3개에서 올 4월 5개로 증가할 예정이며 저가 휴대폰에 오토 포커스용 액츄레이터가 채택되는 비중이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6.7%, 2분기 7.9%, 3분기 9.3%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화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환율 상승은 긍정적 요인였으나 주요제품(OA, 진동모터)의 단가하락과 오토 포커스용 액츄레이터의 개발비가 반영돼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4.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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