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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이틀째 하락 WTI 40弗 아래로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NYMEX(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9달러(-3.97%) 하락한 배럴당 38.4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 증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OPEC의 석유 생산 예상치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더 커진 탓이다.

페트로로지스틱스의 설립자인 콘래드 거버는 2월 한 달간 이란을 제외한 OPEC(석유수출국기구) 11개 회원국의 공급량이 하루 평균 2530만배럴을 기록해 1월의 2630만배럴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은행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가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확인시켜줬다.

앨러론 트레이딩의 필 플린 선임 트레이더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가 명확해질 때까지 지속적인 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67센트(-1.6%) 하락한 배럴당 41.22달러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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