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패리스 힐튼, 최악의 여배우 3관왕 '수모'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최악의 배우로 선정되는 수모를 당했다.

패리스 힐튼은 21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반스돌 갤러리극장에서 열린 29회 골든라즈베리시상식(이하 '래지시상식')에서 최악의 배우로 3관왕에 올랐다.

힐튼은 '하티 앤 나티(The Hottie and the Nottie)'로 최악의 여자배우와 최악의 스크린 커플로 선정된 데 이어 '리포: 지네틱 오페라(Repo: The Genetic Opera)'로 최악의 여자 조연배우로 선정됐다.

래지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반대로 지난 1년간 최악의 영화와 배우를 뽑는 시상식이다.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날 열린다.

마이크 마이어스는 자신이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러브 구루(The Love Guru)'가 최악의 작품, 최악의 남자배우, 최악의 시나리오로 선정됨에 따라 패리스 힐튼과 함께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최악의 남자 조연배우로는 '맘마 미아'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선정됐다.

'블러드레인' '얼론 인 더 다크' 등의 공포영화를 연출한 우베 볼 감독은 '왕의 이름으로' '포스탈' 두 편으로 최악의 감독에 꼽힌 데 이어 최악의 업적을 이룬 것으로 선정되는 수모를 당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최악의 속편으로는 '인디아나 존스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선정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