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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KT-KTF 합병시 경쟁 촉진가능"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KT-KTF 합병 심사건에 대해 "경쟁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기업결합을 보고 있으며, 합병으로 경쟁을 촉진하면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KT와 KTF의 합병 승인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T와 KTF의 합병 문제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었고, 마지막 분석 단계에 있다"며 "계열사 합병인 만큼 간이심사를 할 수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일반 심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성진(한나라당) 의원의 '40조원에 대한 필수설비에 대한 안정장치 구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공정위는) 경쟁 제한성만 따진다. 구체적인 안건은 방통위에서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통위의 정치적 위상과 관련해 정치적 논리 등으로 인해 시장논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공정위가 공정한 심사를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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