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
회사측은 서울시와 서울대 수의학과 연구진이 2006년부터 진행해온 '서울시 제대혈 줄기세포 응용사업단'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4년 차인 2009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연간 5억 원씩 직접 투자하고 향후 개발되는 기술에 대한 글로벌 우선 실시권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측은 2013년경 이후 기술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이나 세포치료제 직접 생산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손경오 부사장은 "세포 치료제에 대한 핵심(원천) 기술 확보는 향후 글로벌 제약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를 통틀어 유망한 줄기 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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