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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무원들 나서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 1만4000여가, 민간부문 1352개 일자리 창출 위해 직원 봉급 일부 기부 등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국내외 경기침체로 지역의 취업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1만4000여개 공공부문과 1352개 민간부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성동구 공무원들은 고통분담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봉급의 일부를 기부, 청년 실업자의 일자리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일자리지원을 위해 경상경비의 10% 예산절감, 공사의 70%에 해당하는 선급금 지급,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을 10% 절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강화, 경제위기의 고통분담을 위해 구 직원들이 봉급의 일부를 기부한다는 골자의 ‘2009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성동구는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SOC사업 조기집행 등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구는 올해 1만4000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먼저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자치회관 관리보조 ▲아르바이트 대학생 확대 ▲ 구립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등 총 2600개의 청년일자리를 마련하고 중장년층 및 노인들의 일자리 12개 사업에 9000여명이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부문 1352명의 일자리 창출 경상비10%절감분 총 12억의 예산을 들여

성동구는 매월 1회 기업과 구직자 만남의 장을 개최하고, 지난 1일부터는 성수동에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구인구직 종합정보시스템 가동한다.

구 경상경비의 10% 예산절감 조성금을 활용하여 총 100여명에게 청년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한편 성동구는 빠른 경기회복 및 경제위기의 고통분담을 함께나누기 위해 전 직원이 봉급의 일부를 기부하고 경상예산을 10% 절감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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