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모바일폰 제조업체 보다폰 그룹이 영국에서 수백명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회사 내부 관계자는 "보다폰그룹이 내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보다폰 영국 본사에서 대규모 감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정확한 감원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보다폰의 최고경영자(CE0)가 된 맥킨지 출신의 비토리오 콜라오 CEO는 최근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호주 허치슨 텔레커뮤니케이션스과 합병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2011년 3월까지 10억파운드 가량의 비용을 절감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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