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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새는 돈 막는 '부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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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머니-신용카드] <3> 실속파들은 이렇게 긁는다

주거래 카드는 반드시 만들어라

결제일 선택도 돈.. 결제기간 잘 이용해야




잘 쓰면 돈이고, 못 쓰면 독이 되는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계획없이 사용했다가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연체하면 연 20∼30%에 달하는 연체료를 물어야 하며, 자칫 신용불량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수도 있다. 신용카드는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항상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

 

◇주거래 카드 정할 것=현재 신용카드는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카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신용카드를 보다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골카드 한두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골은 어디서나 대접을 받기 때문에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만약 신용카드 한두장으로 부족하다면 이미 거래하는 카드사의 다른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 카드사들은 다양한 상품구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카드를 고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한 카드사의 다양한 상품을 쓴다면 신용조회는 한 번에 불과하고, 연회비도 줄이고, 결제도 한 번에 가능하게 된다.

 

◇결제일 선택도 '돈'=이와 함께 신용카드 결제일 선택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 40일에서 길게는 50여일까지 현금을 유예할 수 있는 기간이 생긴다. 결제 금액이 적다면 별 의미는 없겠지만, 가끔 고액의 물건이나 충동구매로 인해 카드를 사용했다고 생각해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만약 매월 25일이 결제일이고 이날 결제되는 금액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사용분에 한정된다고 가정할 때, 결제 기간 첫날인 10일에 카드를 사용하면 그 금액이 내달 25에 결제돼 45일간의 유예기간을 얻게 된다.

 

◇선결제제도 이용할 것=무이자 할부가 아닌 경우 결제일 이전이라도 자금의 여유가 생긴다면 선결제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카드사용이라 할 수 있다. 번거로워서 다들 지나치는 경우가 있으나 신용카드도 현금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할부 구매를 했다 해도 선결제가 가능하다. 돈이 생기는 족족 바로 갚으라는 말인데,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할부 구매를 했더라도 자금에 여유가 생겼을 때 미리 갚아버리면 이후에 지급해야 될 불필요한 할부 수수료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카드사 할인제도 활용하라=마지막으로 매달 카드사들이 회원들에게 보내는 우편물에 소개되는 할인 정보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카드사들은 호텔과 콘도 예약시 숙박비와 렌터카 비용을 할인해 주는 등 여행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드사에 따라 이동통신요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때 할인 혜택을 주거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값을 깎아주는가 하면 각종 요식, 레저 할인이용권을 팩시밀리로 보내주는 등 생활주변에서 바로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카드사들이 매달 회원들에게 보내는 우편물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테크 방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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