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1만1000㎡ 규모의 잔디광장 탄생
열섬 완화, 대기오염 물질 줄이는 효과도
국내 대도시에서 가장 큰 도심 속 잔디광장이 오는 7월 대전에 만들어진다.
$pos="R";$title="";$txt="대전시청 남문광장 녹지축 개선사업 조감도";$size="300,267,0";$no="200902230654517436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청 남문광장 녹지축 개선사업’에 들어가 서울시청 잔디광장(6500㎡)보다 넓은 1만1000㎡ 규모의 잔디광장을 만들게 된다.
대전시는 돌로 된 타일이 깔려있는 대전시청 남문광장과 대전 보라매공원의 가운데에 잔디광장을 만들고 광장 좌우쪽엔 꽃과 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4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조약돌개울을 만들어 꽃, 나무, 물 등이 어우러진 명품공간을 만들겠다는 게 대전시 구상이다.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조명광장’도 만들어 바닥분수와 야외 상설무대 등의 부대시설도 짓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형 잔디공원이 조성되면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시작돼 정부청사 도시 숲을 거쳐 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 ‘둔산 대녹지축’이 이뤄져 열섬현상과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환경적 부가가치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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