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금융기관에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방침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강연한 트리셰 총재는 "글로벌 신용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ECB는 금융 기관에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트리셰 총재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이긴 하지만 적절한 담보를 잡는 조건으로 유로권 금융기관에 대해 1주일에서 최장 6개월에 걸쳐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 이 조치는 필요한한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금융 시장에서는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신뢰를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필요 조건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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