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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반전..휴렛팩커드 기술주 하락 주도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장중 하락 반전했다.

19일 낮 12시 33분(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2.41포인트(0.69%) 하락한 7503.22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92포인트(0.88%) 내린 1455.05를 기록중이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15포인트(0.53%) 하락한 784.21을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국증시에서 휴렛팩커드가 이익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기술주의 하락을 주도했다고 언급했다. 휴렛팩커드는 이날 7.8%나 떨어졌다. BOA와 씨티그룹도 11% 이상 하락했다.

이날 미국 3대 통신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이 주당 1센트 순손실을 기록해 예상보다 선방했으며 미 대형약국체인인 CVC도 지난해 순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내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동향을 반영하는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준 공업지수가 -41.3을 기록하면서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1월 경기선행지수는 0.4% 상승해 지난 2006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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