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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신임 회장에 정지택 두산重 부회장

두산중공업 정지택(사진) 부회장이 19일 오후 여의도 기계진흥회관에서 열리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정기총회에서 제 18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다.

정지택 부회장은 이어 열린 자본제공제조합 정기총회에서도 조합원사 만장일치로 11대 이사장에 선출된다.

정지택 부회장은 같은 두산중공업 부회장 출신의 김대중 회장에 이어 향후 3년간 기산진 회장과 자본제공제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지택(59)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실, 예산실, 물가정책과, 통계청 통계조사국장,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을 지냈다가 2000년 중앙종금 부회장을 맡으며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이후 두산 사장, 두산산업개발 사장, 두산건설 부회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두산중공업 부회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국회의원 출신의 정우택 충북도지사의 친형이다. 엘리트 재무관료 출신으로 행정과 기업경영에 두루 밝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기산진은 2월로 임기만료되는 비상근 임원을 선출하고 2008년도 수지결산,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및 비상근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한다.

기산진은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기계산업연구소를 통한 기계산업 정책연구 강화, 기계류, 부품·소재 기술개발 지원, 기계기능 인력양성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내수증대 및 수출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5.12~15)및 중국 상하이 한국기계전(7.15~18),한국기계전(10.27~31)개최 사업 등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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