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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선株,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

조선주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1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3.75% 오른 20만7500원을 기록,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현재 맥쿼리·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2만여주의 순매수 주문이 유입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8일 까지 무려 14거래일 동안 순매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전일보다 2.02% 2만2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현재 역시 외국계 증권사에서 2만9000여주를 순매수 한 상태다. 외국인들은 앞서 지난 17~18일에도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사들였다.

삼성중공업 주가도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증권사에서 2만2000여주의 순매수 주문이 들어오면서 1.81% 뛰었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금융 위기 등으로 계약해지 리스크가 발생해 왔지만 최근 한국 조선사들이 이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우려했던 계약해지가 많지 않다면 환헤지나 관련 환손실도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계약해지가 많지 않다면 일본제철소의 후판가 인하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이를 상쇄하고 남을 것"이라며 "올 1분기에 다른 산업 대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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