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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어르신 점심 해결해준다

2005년 보건복지가족부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100명중 32명이 혼자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나 홀로 노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절반 이상이 하루에 한 두 끼만 먹고 있다는 것.

노인결식문제는 ‘나 홀로 노인’ 과 맞벌이가정의 꾸준한 증가추세 및 최근 경제위기로 더욱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송파구만큼은 이런 걱정이 필요 없다.

왜냐하면 경로당어르신 점심드리기 사업을 전개, 어르신들의 점심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만도 이를 위한 별도예산 1억원을 책정하고 관내 142개 경로당에 매월 어르신 1인당 1kg의 쌀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역내 경로당 142개소에서 이용자의 77%에 달하는 3127명이 매일 따뜻한 점심을 함께 한다.

지난 한 해만도 경로당 어르신 점심드리기 사업에 참여한 후원자 1600여명이 3억5000여원을 후원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을 추진, 지역내 기업들이 경로당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있다.

지역내 기업 33개사와 경로당 27개소가 결연식을 갖고 쌀, 부식 등을 포함한 현금 및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는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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