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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 업종 최선호주..매수<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19일 셀트리온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업종의 최선호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권해순·김은경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공략하고 있는 항체의약품 분야는 2013년까지 연평균 14% 성장해 총 500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라며 "세계 의약품 시장 성장을 견인할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글로벌 3위"라고 말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생산규모, 원가 경쟁력, 연구개발력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업종의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셀트리온의 생산규모는 미국FDA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이를 갖추기 위해서는 4년 이상, 3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해 여타 업체가 따라오기 쉽지 않다는 것.

그는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3억원, 56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62%, 84%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셀트리온의 투자 매력은 중장기적으로 높은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항체의약품은 면역반응인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해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암 같은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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