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업 산업 박람회 참여···보험설계사 모집
창업 고민자들에 일자리 기회 제공 차원
금융위기발 경기침체로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알리안츠생명은 18일 '제2회 한국 창업 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보험 설계사 리크루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서 알리안츠생명은 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전후의 방문객들을 상대로 회사를 홍보하면서 무자본 창업, 전문교육, 보험의 가치 등을 내세워 설계사로 리크루팅 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설계사는 무자본 사업가형 직업으로, 자신의 노력만큼 성과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전의 '보험아줌마'의 이미지를 완전 탈피, 현재는 재무컨설턴트라는 명칭으로 품격이 격상돼 젊은 층들에게도 도전해볼 만한 직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외국계생명보험사의 경우 지원자격 조건도 대졸이상에 직장경력 2년 이상차 등 선별증원하면서 고급인력화된지도 오래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요즘 같은 경기침체기에 보험설계사는 무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고 전문성까지 키울 수 있는 직업으로 매력적"이라며 "보험설계사라는 직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 산업 박람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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