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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김민준, '제 2의 붐-준코' 전철 밟나?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김민준과 김세아의 '연인' 진실공방이 뜨겁다.

김민준은 16일 자신의 미니홈피 자기소개란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최근 김세아의 발언에 대해 속내를 표했다.

김민준은 이글에서 "정신 좀 차리세요! 생각없이 떠들고 개념없이 끄적이고. OTL('좌절'을 뜻하는 이모티콘)'이라며 '진실? 내가 혹시 치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한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한 김세아가 "MBC드라마 '다모'에 출연했던 인기배우 김모씨가 과거 내 집 앞에서 밤새 사랑을 구걸했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세아는 특정 드라마와 이니셜을 밝힘으로써 그 대상이 김민준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을 낳게 한 것. 결국 김민준의 글은 김세아의 발언에 대한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이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들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방송한 케이블채널 KBS JOY '오빠가 왔다'에 출연한 붐은 "지금까지 연예인 3명과 사귄 적이 있다"며 "그 중 한 명이 '미수다'에 출연 중인 준코"라고 깜짝 폭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준코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당신이랑 사귄 적 없다"라는 글을 올려 붐과의 열애설을 부인해, 붐의 발언은 한동안 논란이 됐다.

결국 그 사건 이후 붐은 지난달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랑도 경솔하면 안 되는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며 "'혼자 사랑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해 마음이 아팠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세아는 16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방송 중 경솔한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특히 방송 당시 거론된 연예인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다"고 밝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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