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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이에스, '소리나비' 내비게이션 본격 출시

디브이에스코리아(대표 조성옥)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소리나비를 출시하고 TV CF 방영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디브이에스는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GM, 혼다, 포드 등에 차량용 DVD를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플레니오'라는 이름으로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

소리나비는 인대쉬형 프리미엄 내비게이션으로 음성인식기능은 물론 TPEG, 지상파 DMB, DVD, CD, AM/FM 라디오, MP3, USB, AUX, 블루투스, 후방카메라, 천정형 모니터등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소리나비의 무선마이크를 이용한 음성인식 방식은 국내최초며 음성인식률이 95%에 달해 경쟁 제품에 비해 탁월한 음성인식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소리나비는 지난해 예약 판매를 실시했으나 내장 지도를 '지니'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맵피'로 교체하고 맵에 대한 음성인식지원 등 추가 기능 탑재로 본격적인 출시를 연기해 왔다.

디브이에스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500대를 처음으로 제품 출고를 시작했으며 올해 월 8000대,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전망이 200~25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3~5%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기대하는 것.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브이에스는 16일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광고를 시작했고, 오는 24일부터 TV CF 방영을 시작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DVD를 납품 중인 해외 자동차 업계에 소리나비를 납품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혼다와는 이미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조성옥 대표는 "지난 해 발표했던 출시 시기보다는 늦은 점에 대해 송구스러움을 금할 길 없으나 불완전한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맵교체 등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며 "소리나비는 현재 출시된 내비게이션 중 최고의 사양과 성능을 갖고 있는 제품인 만큼 프리미엄 사용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소리나비의 소비자가는 159만원이며 제품에 대한 정보와 장착 및 A/S를 담당하는 대리점은 소리나비 홈페이지(www.sorinav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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