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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림픽에 144억弗 투자한다고?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 올림픽위원회가 오는 2016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경쟁도시의 2~3배에 달하는 288억헤알(미화 144억달러)의 투자비용을 책정했다.

14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리우 시 올림픽위원회는 하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책정한 투자비용 288억헤알 중에 80%에 해당하는 232억헤알을 경기장을 포함한 인프라 건설과 공공서비스 확충에 할애했다.

리우 시가 책정한 올림픽 투자 규모는 시카고 48억2000만달러, 마드리드 61억1000만달러, 도쿄 64억2000만달러 등 다른 경쟁도시가 써 낸 액수보다 훨씬 크다.

브라질은 이미 지난해 37억 헤알을 투입해 판아메리카대회를 열었고 오는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권도 따논 상태.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브라질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리우 시는 뛰어난 자연 경관도 가지고 있어 올림픽을 유치하기에 이만한 도시는 없다"고 설명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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