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 홍은동 13구역 특별경관관리 설계후 조감도";$size="508,297,0";$no="200902150110261773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울시는 '특별 경관관리' 내 우수 모범모델 제1호로 서대문구 '홍은동 13·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비탈진 경사지 주택재개발에 '특별 경관관리' 개념을 도입, 역사·문화·자연적 경관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 특성에 맞도록 주거유형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은동 13·14구역 설계는 성냥갑 아파트에서 벗어나 테라스형 주택, 탑상형 주택, 판상형 주택을 적절히 조화시킨 다양하고 리듬감 있는 건축계획으로 이뤄져 다양한 주거유형을 실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주변지역에 순응하는 단지계획과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배치를 통해 통경축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은동 13·14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은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시건축(대표 류재은)이 설계했으며 현재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홍은동 13구역은 기존 445가구에서 644가구로, 14구역은 270가구에서 438가구로 각각 신축된다.
서울시는 '특별 경관관리' 도입 이전인 지난해부터 구릉지에 적합한 주택재개발 정비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화1재개발구역(종로구 이화동 9번지 일대, 1만5000㎡)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 181가구 규모의 시범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밖에도 정릉동 일대, 경복궁 서측(체부동 일대) 등에도 특별 경관관리 설계자가 참여해 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성북 2구역, 중계1동 104마을, 홍제동 개미마을 등에 대해서는 특별 경관관리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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