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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류시원이 김은숙 작가-신우철PD 콤비와 함께 올 하반기에 제작할 예정인 작품에서 주연과 제작자로 참여한다.
류시원 측이 김은숙 작가-신우철 PD의 차기작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이들과 함께 '시티홀' 출연을 검토하던 지난 10월말부터다. 문제는 차기작에 대해 알게 된 류시원이 그 작품에 완전히 빠져버린 것. 다만 같은 제작진과 배우가 두 작품을 연달아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섣불리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최근들어 류시원은 김은숙작가와 신우철PD로부터 차기작에 대한 공동제작을 의뢰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성격이나 배역에 있어서 '시티홀'보다는 차기작의 캐릭터가 더욱 적합하다고 내부의 의견이 모아지던 차에 공동제작에 대한 제안까지 받게 되자, 류시원은 결국 '시티홀' 출연을 고사하고 배우와 제작자로서의 철저한 기획과 사전 준비에 몰두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 과정에서 하차설 등 오해가 불거진 것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작가와 감독 등 제작진과 배우 사이의 문제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한마디로 해프닝"이라고 일축하며, "김은숙작가, 신우철PD의 차기 작품에 있어서 류시원의 주연과 공동제작에 대한 논의는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이견이나 조건 등에 대한 오해는 전혀 없었다. 류시원과 제작진은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숙작가-신우철PD 콤비가 준비하고 있는 다음 작품에 대해서 류시원은 "아직은 작품에 대해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라며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현재 류시원 측의 면밀한 검토와 제작진과의 세부 협의만 남아있는 상태로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시티홀'의 제작사이자 류시원과 계약을 체결했던 예인문화는 "'시티홀' 이전부터 류시원에게 계속적으로 추천해왔던 자사의 다른 작품 출연을 적극 제안하였고 류시원 측도 이를 긍정적으로 수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로써 류시원은 배우로서 화려하게 복귀하는 동시에 제작자라는 새로운 타이틀로서 그 동안 잠잠했던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류시원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싱글베스트' 앨범 레코딩 및 곧 발매될 9집 싱글앨범 '카페 원더랜드'의 프로모션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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