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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웨딩사업 세계화, 우선 중동이 목표"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김태욱이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해외시장도 노리고 있다. 일단 해외사업팀의 구조를 정비, 글로벌 사업진출을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선 것.

김태욱 대표는 "환율로 인해 최근 해외 관광객이 다수 유입되고 있는데 이번 시점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웨딩상품 컨텐츠를 해외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를 들어 2박3일간 한국 여행일정 중 한류스타들이 이용한 유명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한국의 결혼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중국과 일본 등 해외현지 유학경력이 풍부한 실무진을 해외사업팀에 추가 배치했으며 해외고객 전용 IT시스템 개발을 병행해 글로벌 웨딩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김태욱은 지난 2006년부터 '해외고객 전담서비스팀'을 운영해 중국과 일본 및 해외유학생에게 지속적인 IT웨딩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해외고객은 역대 최고치인 총 700여쌍을 기록할 정도였다. 이는 전체 이용고객 중 약 5%에 이르는 수준으로, 매년 200%가 넘는 해외고객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욱 대표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웨딩사업 진출 계획에 대해 "먼저 IT를 기반으로 중국과 일본에 온라인 사이트를 출범시킨 후 추후 북경, 상해 등 해외 현지로의 사업장 직진출 계획을 구상 중이다. 한국의 초일류 웨딩상품과 회사가 개발한 독자적 IT웨딩서비스 시스템을 경쟁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수년 내 해외고객들의 결혼준비까지 도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시아 시장 진출과 더불어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이 중동시장 진출 행보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카타르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의 몇몇 유력 국가들이 아이웨딩네트웍스에 웨딩사업 제휴제안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인당 GDP 세계 1위 국가인 카타르는 매우 적극적인 입장이다. 카타르는 자국의 웨딩서비스 산업화를 계획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웨딩서비스 사업 롤모델 조사를 실시, 한국 웨딩 산업의 선진성을 인지하고 한국 최대 웨딩서비스 기업인 아이웨딩네트웍스에 사업제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제휴를 추진중인 카타르 측 관계자는 "카타르 왕실 측에서 한국의 웨딩 콘텐츠에 매료된 상태다. 다양한 스타일과 높은 품질의 상품경쟁력은 물론, 특히 세계최초의 IT웨딩서비스를 구현하며 성장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사업모델 방식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슬람교가 주종교인 중동은 한국과 매우 다른 독특한 결혼 양식을 띠고 있는데 카타르 측은 자국의 문화에 맞는 웨딩컨텐츠와 웨딩서비스 모델을 아이웨딩네트웍스에 요청했고, 이에 김태욱 대표는 카타르의 웨딩시장 규모와 관련 자료 등에 대한 보고서를 수신한 후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시장을 뛰어 넘어 서비스산업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중동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는 김태욱 대표는 "불황의 시기에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최고의 웨딩서비스 회사를 만들겠다는 사업 시작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분발해, 주춤한 국내 수출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서비스산업의 수출 주역으로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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