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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쟁관련株, 북한 미사일 발사 준비 소식에 ↑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전쟁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휴니드는 전일 대비 265원(7.83%) 오른 3720원에 거래 중이다.

휴니드는 군대의 특수통신 및 전술통신 장비를 생산·공급하는 업체다.

빅텍이 전일대비 75원(4.37%) 오른 1790원에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삼영이엔씨(2.35%), HRS(4.47%), YTN(2.02%)등 전쟁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 발사 준비설과 관련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6자회담을 방해할 수 있다"며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준비를 계속한다면 미국은 요격을 위한 준비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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