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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쟁관련株, 남북 긴장감 고조에 ↑

북한이 '정치군사 관련 모든 합의는 무효'라고 선언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선 전쟁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휴니드는 전일 대비 435원(14.95%) 오른 3345원에 거래 중이다.

휴니드는 군대의 특수통신 및 전술통신 장비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빅텍도 전일대비 150원(9.43%) 오른 1740원에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HRS(8.66%), YTN(3.46%), 제넥셀(3.17%)등 전쟁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

이날 오전 6시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해 "정치군사적 대결상태 해소와 관련한 모든 합의사항들을 무효화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런 형편에서 정치군사적 대결상태해소와 관련한 북남합의는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되었으므로 우리는 그 합의들이 전면 무효화됐다는 것을 정식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정치군사적 합의사항 무효화' 선언과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성명은 최근 계속된 대남 강경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며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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