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강원랜드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지속적인 배당성향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배당주로의 투자매력은 여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한종효 애널리스트는 "경기가 회복되는 내년 이후에는 1~3%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올해 배당수익률도 6.4%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어 "강원랜드는 4·4분기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며 "이는 주로 1회성 비용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테마파크 폐쇄비용 432억원과 복지재단 출연금 100억원 등이 발생했으며 이연법인세차를 일시에 법인세로 계상하면서 법인세도 전년동기보다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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