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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품소재업체 M&A 적극 지원

지식경제부가 부품소재기업의 대형화, 전문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기 위해 M&A전문지원기관 3곳을 선정했다.

지경부는 지난 10일 중소 규모의 부품소재기업간 M&A를 돕는 지원기관으로 화인회계법인, 큐더스, 흥국증권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M&A 지원은 ▲매출감소 및 외부차입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종합 평가해 M&A를 지원하는 '위기사전대응형 구조조정'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 초경량 탄소섬유 등 신성장동력을 보유한 R&D기업의 M&A를 돕는 '미래준비형 구조조정' 등 2개 유형으로 나뉜다.

지경부는 또 부품소재기업의 글로벌화와 해외 원천기술도입 촉진을 목표로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해외 M&A를 지원하는 글로벌 M&A데스크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삼일회계법인, 삼정KPMG, 안진회계법인 등 3개 기관을 글로벌 M&A데스크 실행기관을 선정, M&A 4건, 기술제휴 5건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밖에 부품소재기업의 글로벌 아웃소싱 네트워크 편입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한다.

미국의 경우 기업들간 R&D단계부터 조기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웃소싱, 라이센싱 등 파트너십 형성을 지원키로 했다. 중국은 내수시장 개척을 집중지원하며, 일본의 경우 글로벌 수요기업에 맞게 신뢰성 인증 부푸모재 품목을 중심으로 상생협력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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